용인 신봉동 NEW 고깃집. 요기고기 점심 메뉴 먹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동네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고 자주 갔던 국밥집인
소머리국밥집이 어느 날 리모델링을 하고 있더라고요.
설마 식당이 바뀌나 싶었는데...
국밥집이 없어지고 새로운 고깃집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팠지만요.
그래도 새로 생긴 곳이니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다가
오늘은 와이프가 재택을 하는 날이기도 하고
점심 메뉴도 파시는 것 같아서 이른 시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래봐야 12시 다 되어서지만요.

가게 밖에서 찍어보았습니다.
건물 외장은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깔끔하게 청소하신 것 같았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원래도 넒은 자리였는데 치우고 테이블을 다시 놓으니
훨씬 넓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편이였습니다.
주류 가격이 너무... 좋은데?!
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왔으니
삼겹살 정식을 2개를 키오스크로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구워서 고기가 나오는 게 아니라 직접 구워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얼마 만에 점겹살인지!

세팅해 주신 모습!
나온 고기 상태는 신선해 보였고요.
된장찌개와 밥까지 제공되니 엄청난 가성비 메뉴더라고요.

그리고 밥도 가져다주셨는데요.
아 오늘 제가 받은 밥이 가장 에러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오래된 밥인 게 느껴졌고...
푸석푸석하고 딱딱했어요.
그래서 이걸 말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그냥 먹었습니다...
와이프 밥도 제거보다는 좀 나았지만 그것도 영....
그래 고기 먹으러 온 거니 고기를 열심히 구워보자!
라는 마음으로 불판에 올리고 샥샥

고기 양은 점심으로 먹기 꽤 많더라고요.
두텁기도 했고요.
고기를 야무지게 먹고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요.
점심시간이 되니 손님이 많아졌습니다.
다른 분들 밥은 괜찮나 궁금하더라고요.
다들 잘 드시는 것 같던데... 저희 밥만 이상했던걸로...ㅠㅠㅠ
다음에 한 번 더 방문해 보고 밥을 평가해 보아야겠습니다.
다른 나머진 괜찮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