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감치래 비빔국수

안녕하세요.
Moonfe 입니다.

와이프와 주말에 다녀온 감치래 비빔국수.
근처에 유명한 식당들이 꽤 많은 곳인데요.
그중에 제가 옛날 돈가스가 먹고 싶어서 픽해서 이동했습니다.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아침 오픈런!
오전 11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손님들이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창가 쪽에 앉아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월요일 휴무에 오전 10시 30분 오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주차장도 제법 넓으니 편하게 쏙! 들어오시면 됩니다.

가격은 무난한 느낌.
원조 비빔국수와 수제왕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첫 방문이니 대표 메뉴를!

셀프 밤에는 육수와 누룽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침이니 따뜻하게 육수부터 한입.

백김치와 깍두기가 기본 반찬으로 나옵니다.
이것도 쏘 쏘~
조금 기다리니 돈까스와 비빔국수를 가져다주시더라고요.

딱 돈까스와 비빔국수.
환상의 조합입니다.
돈까스 크기를 보자마자 아침부터 거하게 먹겠구나 싶더라고요.
와이프와 나눠 먹기도 좋고요!

돈까스는 딱 옛날 돈까스였어요.
게다가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니 일단 흐뭇한 기분이랄까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요.
비빔국수는 새콤달콤하니 돈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돈까스 양이 많아 포장을 요청드리니~
담을 그릇을 주셨고 직접 담아서 가져왔습니다.
홀서빙해 주시는 분이 엄청 친절하셨어요!
다른 반찬도 챙겨주신다고 했는데 어차피 안 먹을 거 같아 감사하지만 안 싸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네요.

다른 테이블보니 돈까스 외 육개장도 드시던데...
다음엔 그걸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