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월드

동네 냥이들 겨울나기.

moonfe 2024. 12. 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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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12월이 시작되고 날씨가 정말 쌀쌀해졌지요.
얼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도서관 관련 공사가 시작되면서 숲이 다 밀렸는데요.
그래서 평소에 보던 냥이들은 잘 지내나 궁금했는데~
최근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노랭이.
노랭이는 사실 자주 보던 녀석은 아닌데....
최근 배가 고팠는지 목소리를 내면서 내려오더라고요.
그래서 닭고기 하나 투척!


욕심이!
가장 높은 곳에서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이때가 오후 3시쯤이었는데 거리에 사람이 조금 있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있는 닭고기를 모두 주고 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저녁.
다시 만난 냥이들.


욕심이와 삐약이.
두 녀석이 오랜만에 같이 오더라고요.
자식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친구는 항상 같이 움직이는 냥이인데요.
멀리서 항상 먹는 것만 구경하더라고요.
너도 하나 주고 싶은데 말이지....!


그리고 노랭이! 이 녀석도 주고 있으니 후딱 내려오더라고요.
그리고 언제 친했냐는 듯이 냥냥!
닭고기를 던져주니 옹옹오옹 이러면서 먹더라고요.
짠해...


한 개를 먹더니 또 저렇게 울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것도 던져주었습니다.
제가 줄 수 있는 건 닭고기뿐....
냥이들아 겨울도 힘내보자꾸나!!
산책 살 때 닭고기 많이 챙겨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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