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 모듬전에 막걸리 한 잔! 수지빈대떡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월요일 임튜나 형님이 퇴근 후 수지구청으로 놀러 오게 되었는데요.
반주 삼아 어디서 먹을지 먼저 도착해서 찾아보던 중.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수지빈대떡이 생각나 추천드렸습니다.
흔쾌히 좋아하셨고 오후 7시쯤 입장.
이 시간까지는 손님이 많지 않더라고요.
전에 친구들이랑 비 오는 날 갔었는데 거의 1시간 웨이팅을 했던 기억이....
비 오는 날이 아니라면 넉넉하게 방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가게 밖 모습입니다.
가게가 생각보다 큰 편이에요.
안에 들어가면 길게 테이블이 많이 있답니다.

메뉴판입니다.
전집이라 메뉴가 엄청 많더라고요.
막걸리 종류도 다양하고요.
저희는 모듬전에 국순당 생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가져다주신 국순당 생막걸리.
막걸리는 주전자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오늘은 가볍게 먹을 생각이라 바로 그릇에 담았습니다.

바로 준비해 주신 따끈따끈 모듬전이에요.
소시지, 애호박, 동그랑땡, 동태전 등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갓 구워주신 거라 맛이 엄청 좋더라고요!
저는 애호박전이랑 동그랑땡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전 양은 성인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고 3인이 먹기엔 살짝 부족한 정도이니~
참고하셔서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걸리를 추가로 먹었는데요.

국순당 대박막걸리!
처음에 맑은 부분부터 따라 먹어보았는데요.
오! 엄청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나중에 가라앉은 침전물을 섞은 뒤는 좀 전에 생막걸리와 동일했고요.

마지막으로 좁쌀 동동주도 먹었는데요.
눈이 안 좋아서 찹쌀 동동주로 주문하니 종업원분이 엄청 웃으셨던... 후후
동동주는 확실히 막걸리에 비해 도수가 높더라고요.
양도 많고요.
마지막으로 전까지 클리어하고 나왔습니다.
수지구청에서 전집은 무조건 여기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