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 NEW 분식집! 순창떡볶이 포장 후기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신봉초사거리에 있던 커피집이 없어진 자리에
순창떡볶이라는 분식집이 새로 오픈했는데요.
지난 주말에 와이프와 한번 가보았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집에 왔습니다.
마침 오늘 금요일 저녁!
야식으로 먹을까 싶어 다시 한번 방문해 보았는데요.
타이밍 좋게 주문이 바로 가능했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순창고추장이 생각나는 간판이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하고요.
아쉽게도 오뎅은 품절.

메뉴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나쁘지 않더라고요.
저희는 수제튀김과 떡 튀김범벅을 주문했습니다.
아! 추가로 계란도 2개~
앉아서 조금 기다리니 바로 포장이 되어서 불러주시더라고요.

룰루랄라
신나는 발걸음으로 포장을 들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튀김은 1개씩 총 5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바로 튀겨주신 거라 엄청 바삭바삭해 보이더라고요.

떡볶이 포장이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딱 저렇게 비닐만 뜯어서 먹으면 버리기도 편하고요.
괜히 그릇까지 물들면 버리기 귀찮거든요...

계란 2알과 만두, 김말이가 들어있었습니다.
떡볶이 맛은 학교 앞에서 자주 먹던 그 맛!
컵 떡볶이가 떠오르더라고요.
떡은 밀떡인데 와이프도 저도 맛이 괜찮아서 나중에는 그냥 떡볶이로 주문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튀김이 진짜 맛있었는데요.
주문하자마자 튀겨주신 거라 엄청 바삭하고 떡볶이 국물과도 어울렸습니다.
이제 가까운 곳에 포장해먹을 수 있는 분식집이 생겨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