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스티어링 휠 열선 추가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제가 첫 차량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옵션 중 몇 개가 빠지고 출고되었는데요.
일단 열선시트, 스티어링 휠(핸들 열선) 등 빠진 상태였는데요.
다행히 열선시트는 나오기 전에 추가되었고
스티어링 휠과 몇몇 빠진 채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쉐보레에서 스티어링 휠을 추가해 준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인터넷에도 아주 대문짝만 하게 광고까지 ㅎㅎ
이건 원래 넣어주는 건데...

곧 여름이기도 하고 귀찮음도 있어서 메시지를 받고
한참 방문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던 중 재취업이 확정되고 지금 쉴 때가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기분 나쁜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지바로서비스 센터에서 2번이나 예약 취소를 당했네요.
전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1번.
이번 스티어링 휠 추가 1번.
이유가 어찌 되었든 2번이나 예약 취소했다고 전화받는 건 기분이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방문했던 분당바로서비스로 찾았겠습니다.
여기는 정말 친절하게 잘해주셨거든요!

오전 10시에 예약 후 방문했는데요.
이미 대표님을 포함한 엔지니어분들이 차량을 손보고 계시더라고요.
대표님이 친절하게 차량 주차 위치를 알려주셨고
저는 주차 후 접수처로 이동.
엔지니어 분께 예약을 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작업이 금방 끝날 거라며 잠시 고객 휴게실에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고객 휴게실은 접수처에서 나온 후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나오는데요.
자동차 정비하는 곳과 겹치니 당황하지 마시길...ㅎㅎ
제가 좀 헤매고 있으니 알려주시더라고요.

휴게실은 아담했고요.
평일 아침이니 있는 건 저뿐.
조용히 앉아서 핸드폰을 좀 보고 있으니~
갑자기 방송으로 작업이 끝났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작업시간이 10~15분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빠르죠?

올라갔더니 칩을 하나 넣는 거라 금방 하신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요히~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출발

테스트를 해보니!!
핸들이 뜨끈뜨끈 해지는 것이~
날도 더워지는 것이 한층 더 땀이 주르륵 ㅎㅎ
아주 잘 되더라고요!

취업 전 하나의 일을 끝냈네요.
아직은 좀 남았지만 다가올 겨울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