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드를 사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Moonfe 입니다.


와이프와 주말에 동네 산책 후 집에 오는 길에...
너무 더운 날씨에 지쳐 무인 문방구?에 들어갔는데요.

아이스크림, 커피, 문구까지 무인이니 신기하더라고요.
내부에는 각종 필기도구부터 학업에 필요한 도구들도 팔고
슬라임이나 포켓몬 상품도 꽤나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파니니 축구 카드를 판매하는 게 눈에 딱!
들어봐버려서 2개 구매해서 집에 왔습니다.
어릴 적에 이런 카드 참 많이도 샀었는데 ㅎㅎㅎ

하나당 2천 원에 구매했고요.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인터넷은 더 저렴하더라고요.
그래도 이런 상품은 직접 만져가며 사야 제맛이지 않겠습니까~
카드를 보기 위해 종이를 뜯는데
어릴 때 그 촉감이 살아나더라고요.
두근두근

살짝 손흥민 카드가 나올까 기대했지만
역시는 역시나! 쉽게 나오지 않는 법이지요.
그래도 벤 데이비스, 데 헤아, 잭 그릴리쉬 등 알만한 선수가 나왔으니 만족.

현재 전혀 쓸데없는 카드긴 하지만
오랜만에 손맛도 느껴보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러다가 하나씩 살까 걱정도 되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