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역 실내포차 대물포차

안녕하세요.
Moonfe 입니다.

의왕에 사는 친구와 가끔 인덕원역에서 만나는데요.
보통 일요일에 만나다 보니 연 곳이 별로 없어 항상 아쉬웠습니다.
최근 둘 다 토요일 시간이 딱 맞는 날이 있어 이때가 기회가 싶어 만남을 주선했고
오후 5시지만 뜨거운 태양빛 아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토요일에 인덕원역은 아주 활기차더라고요.
문을 연 술집도 정말 많았고요!
저는 친구가 해산물을 좋아하니 괜찮은 술집이 없을까 서칭 중
실내가 깔끔한 대물포차를 찾았고~
같이 방문했습니다.

대물포차는 2층에 위치해있고요.
이른 시간에 방문이라 시야가 좋은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에어컨이 쌩쌩해서 시원했고요.
메뉴 안주는 해물짬뽕탕을 시켰는데 저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짬뽕탕을 주문.

실내는 제법 넓지요?
안을 재미나게 둘러보고 있을 때쯤
서비스 안주인 옛날 소시지를 가져다주셨습니다.
특이하게 직접 요리해먹는 방식이었어요.

친구와 직접 간단하게 소시지를 요리한 후
소주 한잔 바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옛날 소시지 너무 좋다로 고요.
얘기를 하다 보니 대망의 짬뽕탕까지 가져다주셨는데요.
와 사이즈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짬뽕탕 맛은 조금 얼큰하면서 평범했는데요.
안에 내용물이 정말 많은 건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메뉴를 시킬 필요가 없을 정도였거든요.
오징어, 버섯, 작지만 게도 있고요.

친구와 이거에 소주를 각 2병씩 뿌수고 나왔습니다.
인덕원역 깔끔한 실내포차를 원하시면
대물포차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