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쌍둥이아저씨 왕돈까스

안녕하세요,
Moonfe 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와이프와 지난 주말 다녀온 식당을 리뷰하게 되네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크런치 모드로 인해 글을 쓸 의욕이 별로 안 나더라고요.
오늘도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쓰길 잘한 것 같습니다.
역시 시작하고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어쨌든 일요일 아침 와이프와 돈까스를 먹기 위해
차를 타고 처인구로 출발했는데요.
날씨도 좋고 룰루랄라 즐겁게 장소에 도착.
주변이 좀 휑하다 싶을 정도인데 주차장은 너무 잘 되어있더라고요.

차를 안전하게 주차 후 가게 안으로 입장.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가게는 아주 아담했는데요.
가까운 곳은 배달도 하시는 것 같았어요.
일단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열심히 탐독했습니다.

저는 왕돈까스곱배기가 먹고 싶었으나
왠지 남길 것 같아어 돈까스로~
와이프는 유럽치즈돈까스로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돈까스를 바로 만들어주시더라고요.
안에서 망치소리가 콩콩 났고요.
곧이어 맛있는 튀김 냄새가 스멀스멀.

요리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테이블엔 손님분들이
가득 찼습니다.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겉모양으로 보기엔 거의 똑같이 보이시겠지만요.
치즈돈까스는 안에 찐득하게 치즈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와이프가 아주 흡족해했죠.
그리고 돈까스 양이 상당했고~
어릴 적에 먹던 경양식 돈까스 맛입니다.
딱 그 추억의 맛이요 ㅎㅎ
든든하게 한 끼 먹고 돌아왔는데요.

와이프도 맘에 들었는지 다음에도 한 번 더 가보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올해 가기 전 꼭 한 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