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fe 입니다.
최근 산책을 하다가 새롭게 오픈한 가게가 있어
평일 저녁 늦게 와이프와 방문했는데요.
저희 동네는 밤이 8~9시만 되어도 밥집이 모두 문을 닫는 곳이기에
그만큼 식당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포장/배달/식사가 가능한 88제육이 들어왔고
때마침 와이프도 야근~
저녁 9시쯤 홀에서 식사 가능한지 문의하니 흔쾌히 가능하다고 하셔서
배부르고 맛있게 밥을 먹고 왔습니다.
그럼 사진 가볍게 남겨보도록 할게요.
# 용인 신봉동 88제육
저녁이 좀 늦은 시간에 방문했던 터라
가게에 사장님 및 직원분들이 식사 중이었습니다.
가게는 아담하니 디자인은 깔끔했습니다.
찾아보니 88제육은 프랜차이즈 식당이더라고요.
그래도 60년 전통.
한번 읽어봤습니다 ㅎㅎ
메뉴는 제육볶음이 주였고요.
그 외 찌개 종류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계란말이, 계란후라이 등 추가 메뉴는 아주 굳!
게다가 술도 4000원이면 칭찬할만하죠?
저희는 88제육볶음 2인분(중간 매콤)과
계란말이를 주문했습니다.
제육볶음과 계란말이.
그리고 기본 반찬들이 한 번에 나왔는데요.
딱 필요한 반찬들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어묵볶음, 양배추 저림, 콩나물무침이고요.
대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았어요.
왜냐면 고기가 세니까요~~
국은 신기하게도 만두가 빠진 만둣국이었어요.
어디서 먹어봤다 싶어서 갸우뚱하니 와이프가 말해주더군요.
국 맛은 아주 고소했습니다.
그리고 공깃밥은 아주 고봉밥으로...ㅎㅎ
심지어 원하면 밥을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더 먹지는 못하겠지만 마음은 너무 감사했습니다.
중간 맛으로 주문했지만
제 입에는 좀 맵더라고요. 여기서 살짝 덜 매우면 좋겠다는 생각?
그래도 밥이랑 궁합은 아주 굳이었습니다.
콩나물과도 잘 어울렸고요.
계란말이는 아주 도둠 하니 케첩이 맛있게 뿌려져 있었어요.
아주 무난한 계란말이였고요.
포슬포슬하게 좋았습니다.
제육 + 계란말이면 사실 소주 안주인데...
소주를 못 먹는 대신 밥을 왕창 먹고 나왔네요.
그리고 고기 양이 많아서 와이프랑 나중에 고기만 거의 건져먹었답니다...ㅎㅎ
동네에 늦게까지 먹을 수 있는 밥집에 생겨 너무 기쁜 하루였고요.
앞으로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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