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fe 입니다.
제가 최근까지 다니던 회사 근처에 있는 24시간 국밥집.
남산옥에 다녀온 사진을 올려볼 건데요.
사실 오늘 장난감 사진을 올려볼까 했는데 귀찮아서 사진을 못 찍었고
올릴 게 없을까 사진첩을 뒤적이던 중 찍어놓은 사진이 있는데
바로 여기더라고요.
저녁 10시 이후 야근 후 와이프와 여기서 저녁을 먹고
택시 타고 집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회사 근처에 몇 안 되는 24시간 식당이었고요.
꽤 국밥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 식당이죠.
그럼 먹은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간판이고요.
와이프와 제가 들어갔을 땐 회식 또는 모임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가게는 엄청 넓은 편이고요.
점심에는 지하까지 오픈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국밥 메뉴도 팔지만 다른 안주 음식들도 많더라고요.
와이프는 선지 해장국.
저는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음식을 빨리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와이프가 주문한 선지 해장국입니다.
선지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었고요.
안에 콩나물 등 내용물이 푸짐했습니다.
와이프는 만족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육개장입니다.
국물보다 내용물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왠지 어디 시골 5일장에서 주문하고 받은 비주얼이랄까요.
당면, 계란, 버섯, 콩나물 등 푸짐했습니다.
내용물이 궁금해서 자세히 찍어보았는데요.
버섯도 엄청 많이 넣어주셨고,
특히 저 당면이 맛있더라고요.
국물을 맛나게 흡수해서 그런지 밥이랑도 잘 어울렸고요.
육개장에 고기가 빠지면 섭섭하지요.
두툼한 고기도 들어있었습니다. 고기가 두꺼우니 식감도 좋았고요.
내용물이 엄청 많아서 결국 밥을 반 공기만 먹고
저것만 건져먹다가 나왔네요.
이제는 가기 어려운 곳이 되었지만~
맛나게 먹고 온 그날의 기억을 기록해 봅니다.
근처에 24시 국밥집을 찾으시면
여기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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