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친구와의 만남. 야장에서 고기와 함께 술 한 잔.

안녕하세요.

moonfe 입니다.

의왕에 살고 있는 친구와 저녁에 만나서
술 한잔한 기록을 남겨볼까 하는데요.
보통 서로 한 번씩 동네에 들려서 술을 먹는데
이제 여름도 되었고 친구 내 동네에 야장이 가능한 고깃집이 있어서
이번엔 제가 놀러 갔습니다.

아! 물론 친구가 차로 저를 데리러 왔지만요.
고깃집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7시가 다 되었는데도
해가 지지 않았었고요.
야장으로 드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고기라니...
벌써부터 기대되더라고요.

가게 이름이고요.
안에서 드시는 분들 거의 없고
대부분 밖에서 고기를 드시고 계셨어요.

메뉴판입니다.
곰장어와 고기를 모두 판매하시는데요.
가격이 매우 착한 게 특징입니다.
요즘 거의 15000원선이던데...
친구와 저는 소갈빗살 2인분을 주문했고요.
주문하면 바로 반찬을 세팅해 주셔요.

고기와 반찬!
된장국은 계속 리필해서 드실 수 있어요.
가게 안에 있으니 먹고 싶을 때마다 가시면 되거든요.
저는 2번 정도 먹었네요.

소갈빗살인데요.
숯불, 야외 콤비이니 맛이 없을 수 없죠.
양념이 된 고기고요.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거나 위생이 좋지 않거나 하지 않으니
맛나게 냠냠..

마지막으로 돼지갈비를 주문했는데요.
통짜로 크게 나와서 잘라먹으면 됩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술은 제법 먹어서 고기를 많이 태웠더라고요.
그래도 어떻습니까 ㅎㅎ
남자끼리 맛나게 먹으면 되죠.

저녁 8시 30분쯤 되니
슬 날도 추워지고 친구와 가볍게 2차를 가기 위해 일어났는데요.
건너편에 친절한 횟집이 있어 바로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동네 맛집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제법 손님이 많았고요.
저희는 1차를 먹고 온지라~
사시미 A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준비해 주신 횟감.
정갈하게 나와서 먹기 좋습니다!

콘치즈와 매콤한 우동국물인데요.
우동면은 달라고 하면 서비스로 넣어주시니 참고!
친구와 저는 배가 부른지라 국물만 먹었습니다.
여기서 2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야장의 맛을 봐버렸기에 종종 놀러 갈 것 같네요.
아 여름!! 이제 시작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