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월드

동네 냥이들 짧은 근황.

300x250
반응형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오늘은 짧게나마 최근 만난 동네 냥이들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그래도 알아보고 챙겨주는 동네 냥이는 총 3마리인데요.
그중 1마리는 뽀시래기로 얼마 전에 사진으로 근황을 알려드렸지요.
아파트에서 가끔 보이는데 요즘은 통 안 보이네요.
그래도 동네 아주머니가 사료를 챙겨주시는 걸로 봐서는 아직은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뽀시래기 사진은 또 올려보도록 하고요.

이제 남은 냥이는 2마리.
삐약이와 욕심이 입니다.
신봉초 사거리로 내려가는 길.
숲에 사는 녀석들이지요.


멀리서 마중을 나오는 삐약이.
웬일인지 엄청 냥냥 거리면서 멀리서 오더라고요.


삐약이와 욕심이.
둘은 거의 한 세트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같이 다니면서 저에게 닭고기 공양을 요청하지요.
그래서 제 작은 가방엔 닭고기가 항상 4개 이상 있습니다.
특히 욕심이가 닭고기를 엄청 빨리 먹거든요.
삐약이 꺼 괜히 뺏어 먹을까 봐 후딱 던져준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욕심이가 편히 먹도록 닭고기를 던져주었습니다.
삐약이는 던져주면 일단 도망가기 때문에....
욕심이 배부터 채우는 게 아주 중요하죠!
삐약이도 멀리서 다가와서 먹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만난 삐약이.
오늘은 욕심이 없이 삐약이 혼자 다가와서 엄청 양양거리더라고요.
오늘은 밥을 안 먹었니...
큰 경계 없이 닭고기를 먹던 녀석.
자주 챙겨줄 테니 이번 겨울도 힘내서 지내보자꾸나!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