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오늘 와이프와 집에 있기 아쉬워서
어딜 나가볼까 고민을 해보았는데요.
오늘까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레벨 2 팝업스토어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가까우니 구경 가볼 겸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이게 웬걸....
백화점은 커녕 주변에 모든 공용 주차장이 full.
근처를 빙빙 돌다가 결국 수지구청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거기 가면 공용 주차장도 공짜고 밥집도 있으니까요.
수지구청 주차장은 주말에 무료라
혹 여기도 꽉 차면 어쩌나 걱정했는데요.
아주 다행히 자리가 꽤 널널했습니다.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밖으로 나왔는데요.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
출출하면서도 밥을 먹기엔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슬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한솥을 보았는데요.
헉! 일요일도 장사를 하시더라고요.
오후 3시 30분까지 라스트 오더!
막차를 타기 위해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왕돈가스 카레덮밥, 와이프는 참치 비빔밥을 주문했고요.
포장을 기다리는 사이.
와이프는 바로 앞에 있는 명량 핫도그를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쪽으로 이동.
명량 핫도그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핫도그를 나눠먹으면서...
와플 대학까지 바로 들렀습니다.
와이프와 스노 와플까지 포장한 뒤
집으로 바로 왔는데요.
오자마자 포장해온 한솥과 와플을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사 온 도시락.
오랜만에 한솥 먹는데 맛있더라고요.
역시 한솥만의 맛은 어디 안가죠!
저는 양이 많아서 반쯤 먹고 남겼고요.
와이프는 클리어.
후식으로 와플까지 먹었네요.
스노우와플 모습.
크림을 기본으로 해도 아주 두툼하더라고요.
반씩 쪼개서 먹으니 잠이 솔솔...
낮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오후 8시네요.
이렇게 일요일 하루가 지나버린...!
그래도 행복하게 보낸 일요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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