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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월드

오랜만에 낮에 보는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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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사러 갈까 말까...
끊임없이 고민을 하더가~
결국 11시가 다 되어서야 산책 겸 나가게 되었는데요.
나가보니 생각보다 날씨가 춥진 않더라고요.
내려가다 보니 어느덧 욕심이와 삐약이 있는 지역을 지나가는데요.
웬일인지 낮 시간에 있던 녀석들.
욕심이 빼고 삐약이랑 다른 친구가 있더라고요.


삐약이가 웽웽 우니
다른 친구도 왔습니다.
뒤에 있는 친구는 고기를 줘도 안 먹는 친구라~
삐약이에게만 던져주었습니다.

삐약이를 부르니까 다가오는 녀석.
물론 아주 가까이는 오지 않아요.
그래서 닭고기 2개를 던져주었습니다.
잘 먹던 삐약이.
커피를 사서 올라오는 길에 보니 금세 사라졌더라고요.
올겨울도 잘 버텨내보자!


아파트로 올라와
혹시 모르는감에 뽀시를 불러보았는데요.
역시나 대답이 없네... 하고 올라가려던 길.
저 계단 끝에서 저를 보고 있더라고요.
이 시간에 보는 건 처음!
반가운 마음에 뽀시를 불렀더니 총총 따라옵니다.


뽀시가 밥 장소로 알아서 가주더라고요.
가방에 남아있던 닭고기 하나를 손으로 잘라서 넣어주었습니다.
먹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이목을 끄는 건 위험해 보여서
빠르게 집으로 복귀했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챙겨주는 냥이들인데...
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자주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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