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와이프가 요즘 하고 있는 업무가 많아지는 시기인데요.
덩달아 야근이 있어 퇴근시간에 제법 많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동네에 늦게 오면 밤 10시 또는 11시.
이제 동네에서 먹을 곳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매번 하기 지겨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를 데리고 어디 가깝게 갈 곳이 없을까 서칭해 본 결과.
저희 집에서 약 20분 정도 거리에 24시 선지해장국 기사식당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린 후 와이프를 태워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가게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24시간 운용되는 곳이다 보니 손님이 많았습니다.
주차는 가게 쪽에 4군데 정도 할 곳이 있고요.
오후 7시 이후로는 주변 적당한 곳에 세워두시면 된다고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전체적으로 매우 착하지요.
어떤 분이 와도 만족할 만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와이프는 콩나물 해장국.
저는 수제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전체적으로 꽤 넒은 편이였고요.
내부는 살짝 춥더라고요.

셀프 바입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담을 수 있고요.
물도 역시 셀프!

김치는 먹을 만큼만 가져왔고요.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맛있더라고요.



와이프가 주문한 콩나물 해장국이 먼저 나왔습니다.
바글바글 맛있게 나온 모습.
계란까지 너무 완벽한 모습입니다.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쌀쌀한 날씨에 국밥은 제격이죠~


제가 주문한 수제돈가스입니다.
딱 기사식당에 어울리는 경양식 돈가스였고요.
바로 튀겨 나온지라 냄새까지 너무 맛깔나더라고요.
크기도 꽤 컸습니다.

돈가스와 같이 나온 선지해장국 국물.
저는 돈가스 먹을 때 국물을 중시하는데 딱 간이 맞는 해장국이었습니다.
안에 선지도 한 덩어리 있었고요.

모든 메뉴를 찍기 위해 항공 샷으로 준비했습니다.
야밤에 저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 건 저뿐이었다는 사실...!
늦은 시간이지만 덕분에 너무 맛나게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집에 왔습니다.
와이프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24시이니 생각날 때 또 방문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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