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리~ 간편하게 카닥으로 해결!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추석 명절 당일.
처가댁에서 진행하는 차례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요.
처가댁 주차장에 도착하니 가장 끝 주차 자리만 남아있더라고요.
2중 주차를 해도 되는데 제가 억지로 넣다가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주차되어 있던 포터 범퍼와 차가 부딪혔어요.
쿵 소리가 났고 조수석 도어에 꽤 크게 스크래치가 나고 찌그러졌더라고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요.
제 차만 아주 아픈 상황.
포터는 범퍼 쪽만 살짝 스크래치가 갔더라고요.
일단 처가댁 건물에 사시는 분이라고 들었고요.
따로 장인, 장모님이 연락하신다고 하셔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잘 돌아왔고요.
다행히 포터 차주님도 범퍼 쪽이라 괜찮다고 하셔서 잘 넘어갔습니다.
이제 남은 건 제 차 수리...
친구가 정비소에서 일하지만 일단 일산 쪽이라 너무 멀고
주변에 아는 정비소도 없거든요.
전에 회사 동료가 추천해 준 카닥이라는 앱이 생각나서 들어가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용이 완료된 사진인데요.
등록하는 법은 아주 간단하더라고요.
사고가 난 사진을 첨부하고요.
어디를 수리할 건지 지정 후 등록을 하면 끝!
명절 연휴였음에도 등록하니까 총 6군데가 견적서를 보내주었습니다.
견적 비용은 각 정비소마다 상이했고요.
비싼 곳은 픽업과 딜리버리를 다 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집 주변에 가장 저렴하고 잘하는 곳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와이프와 그날 하루 충분히 고민한 뒤에 저녁쯤 메시지 드렸더니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날은 찾으러 간 날 찍은 사진이고요.
제가 명절 다음 날 방문했고 사장님이 직접 차를 눈으로 봐주시고 상담해 주셨습니다.
조수석 앞쪽도 조금 찌그러졌는데 그거까지 수리하려면 2배 정도 들더라고요.
저와 와이프가 보기엔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라 패스했고요.
원래 수리하려고 했던 곳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 물론 카드 결제도 가능했고요~

바퀴 위쪽 보시면 조금 찌그러진 게 보이시죠?
이건 그냥 레드 선 하는 걸로 하고~
그 외 요청드렸던 곳은 아주 말끔하게 도색 및 판금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세차까지 해주셨더라고요.
만족도 100%.
와이프와 너무 만족했습니다.

차 수리하실 때 단골집이 없거나
답답하시다면 카닥 한번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