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저희 아파트 후문에 살고 있는 노랭이와 고등어. 제가 블로그로 몇 번 소개하기도 한 길냥이입니다. 노랭이와 고등어는 저희 부부 외에도 꽤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고 후문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후문 쪽 계단에서부터 저를 에스코트해 주는 노랭이. 이 에스코트하는 맛에 노랭이를 보러 갑니다. 항상 노랭이 근처에 있는 고등어입니다. 고등어는 저에게 가까이도 멀리도 안 가는 포지션입니다. 노랭이에게 먹을걸 주고 있으니 와서 열심히 헤드 번팅을 해줍니다. 노랭이와는 많이 친해져서 이제 보는 보면 해주는 편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안 닿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네요. 다음 날 만난 고등어와 노랭이입니다. 자다가 나와서 그런지 반응이 시큰둥하지요? 그래도 노랭이는 저에게 와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