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금요일 저녁.
와이프가 퇴근하고 수지구청으로 왔는데요.
금요일은 집으로 오는 버스에 사람도 많고 길도 막혀서
신분당선을 타고 수지구청으로 오는 편입니다.
여기서 만나 저녁을 먹고 집에 가는 것이 루틴이지요.
비도 부슬부슬 오니 국물류가 먹고 싶었는데요.
이날은 저의 제안에 따라 감자네 감자탕을 가기로 했습니다.

가게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감자네 LED가 꺼져있네요.
큰 간판이 건물 위에도 있으니 찾기는 아주 편하실 거예요.
골목 초입에 있기도 하고요.

비가 오는 날이라 손님이 많았고요.
재빨리 비어있는 테이블이 앉았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뼈해장국 두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중간맛, 와이프는 매운맛.
와이프의 스트레스가 많았을까요?
매운맛이라니...

제가 주문한 중간맛이 나왔습니다.
이날따라 국물이 좀 적더라고요.
너무 팔팔 끓여주셨나...

그리고 와이프가 주문한 매운맛까지 나와서
항공 샷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매운맛은 냄새부터 코를 살짝 찌르더라고요.

이제 제가 받은 뼈해장국에 고기를 분해할 시간.
각자 드시는 방법이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일단 살을 분리해서 넣은 다음에 밥을 말아먹는 걸 가장 선호합니다.

고기를 다 발라서 넣은 모습입니다.
옆에 지저분한 건 처음에 팔팔 끓여서 왔을 때 생긴 거예요.
제가 한 게 아닙니다!

일단 밥을 말기 전에 고기 몇 점이랑 밥을 좀 먹어주었습니다.

제가 밥을 말아본 모습입니다.
이거 비비자마자 찍은 건데 조금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한 수저도 먹기 전인데... ㅠ
국물이 좀 적어서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와이프랑 제가 좋아하는 식당이기도 하고요.
학생부터 중장년층 분들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있으니 어느 정도 검증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혼밥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수지구청에서 뼈해장국 드시고 싶으시면 여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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