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청 냉삼 맛집 철뚝집!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 저녁.
오랜만에 친구들이 수지구청으로 저를 보러 놀러 오게 되었는데요.
다들 퇴근하고 만나는 시간이라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요.
친구 1명이 냉삼이 당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본 냉삼집 중에 추천해 줄 만한 곳이 있어서
도착해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그 식당이 바로 철뚝집!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웨이팅은 번호를 등록하면 되는 시스템이었고요.
제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 30분이었는데 웨이팅이 1팀 있더라고요.
제 친구들은 7시쯤 도착이라 다행히도 조금 기다리 제 차례가 왔습니다.

들어가니 세팅해 주시는 모습~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고요.
제가 친구들이 조금 늦게 온다고 말씀드리니 주문도 그 시간에 맞춰서 해주셨습니다.

수지구청 철뚝집 시그니처!
각종 채소를 직접 재배하신 싱싱한 야채라는 사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왔다 갔다 하시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아주 심플하게 고기는 2개 종류이고요.
친구가 꽃삼겹이 먹고 싶다고 해서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꽃삼겹 3인분이 나왔고요.
기본적으로 후추와 소금 간이 되어있었습니다.
후추는 자리에 비치되어 있어서 더 뿌려먹을 수 있고요.

고기를 일단 올려주고요~
고기가 꽤 커서 3장 올리니 꽉 차더라고요.

밑에는 김치와 꽈리고추까지 놔줍니다.
사장님이 이렇게 해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고기를 굽고 있으니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
처음에는 무료고요.
그다음부터는 4000원에 추가해야 됩니다.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개보다 훨씬 구수한 맛이었어요.

구운 김치에도 먹어보고
파채, 꽈리고추에도 먹어봤습니다.
역시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최고죠.
꽃삼겹살은 특히 더 부드러웠습니다.

먹고 있으니 버섯과 고구마도 주셨습니다.
이것도 같이 구워 먹으면 너무 좋죠.

친구들과 꽃삼겹 3인분을 먹고 나니 살짝 아쉬운 거 있지요.
그래서 냉삼겹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냉삼겹도 기본으로 후추와 소금 간이 되어있더라고요.

냉삼겹살도 역시...
구우니 맛있는 고기.
적당히 2인분을 먹으니 배가 빵빵하게 차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근처로 2차를 갔습니다.
수지구청에서 깔끔한 냉삼집을 찾으시면 철뚝집 강추 드립니다.
가격, 친절 등 다 좋았습니다.
아! 단 웨이팅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선점하시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