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시장 분위기 좋은 야장 술집. 캠핑포차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일요일 삼통치킨에 경기를 보고 나서 2차를 왔는데요.
응원하는 T1이 이기니 기분도 좋고 어쩐지 술을 한잔 더 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번부터 친구와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던 캠핑포차에 들렀습니다.

여기가 가게 정문입니다.
여기 안에서도 드실 수 있고 주문도 바로 가능하죠.

이 두 곳이 밖에 야장입니다.
주차장을 빌려서 사용하시는 것 같았고요.
둘 중 원하시는 곳 또는 자리가 있는 곳을 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아래 사진으로 가고 싶었는데 분명 테이블이 꽉 차있었는데
제가 나올 때는 다 가셨더라고요.
대강 느낌은 두 장소 다 비슷할 것 같습니다.

여기는 술 창고입니다.
술은 셀프로 가져다가 먹으면 되고요.
물티슈, 간단한 미니게임도 배치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야장에서는 전화로 추가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데요.
저기 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인 포차 안주는 다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가격도 무난한 것 같고요.
여기 메뉴판에는 없지만 매운 오뎅탕도 있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두부와 메추리알은 기본 안주로 제공되고요.
부루스타도 바로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온 매운 오뎅탕!
와 이거 물건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최근에 먹은 오뎅탕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꼬불이 오뎅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요.
추운 날에 칼칼한 오뎅탕을 먹으니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지요?
친구도 대만족!
그리고 주변에 젊은 친구들이 즐거워 보이는 얼굴.
기분 좋은 술집이었습니다.
겨울에 권선시장 가면 여기로 2차를 무조건 올 것 같네요~
권선시장에서 야장 찾으시면 여기 무조건 추천입니다!
Ps. 화장실은 건물 안쪽에 있고요. 남자/여자 분리되어 있었던 것 같고...
화장실은 깨끗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