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주말 을지로 낮술 모임에서 1차로 지하식당에서 먹은 이후
광장시장을 지나 필요한 약을 사러 약국거리로 이동했습니다.
주말 광장시장은 논란이 있어도 관광객 손님이 정말 많았고요.
약국거리에도 다양한 약을 구매하기 위한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한 곳에 들어가 필요한 약을 구매했지요.

요즘 제가 바르고 있는 라미실입니다.
엉덩이 쪽에 반점이 생겨서 피부과를 가니 무좀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바르고 있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동네에서는 150g에 6000 ~ 8000원인데요.
종로에서는 300g에 8000원이니 엄청나게 싼 가격이죠?

그리고 까맹이에게 발라줄 심장 사상충 약도 구매했습니다.
이건 3만 원에 구매했고요.
확실히 동네에서 구매한 것보다 5000 ~ 10000원 정도 저렴하더라고요.
약국을 구경하면서 배를 조금 꺼드린 후에 가맥집 대성식품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0길 51 대성식품

가게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창 가맥 열풍일 땐 손님이 많았는데
현재는 동네 손님 몇 분만 계시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밑에 작게 기재되어 있고요.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이게 가맥집의 매력이죠~


가게 내부입니다.
먹고 싶은 과자가 있으면 꺼내서 먹고 계산하면 됩니다.
슈퍼마켓에서 먹는 장점이겠지요.
테이블은 4개 정도 있고요.
여름에는 밖에서도 드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 짜파구리와 계란말이를 주문했고요.
조금 기다리니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짜파구리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짜파구리 그 자체.
위에 계란까지 완벽했습니다.
가맥집에서 먹는 라면은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그리고 계란말이!
이건 토스트에 들어가는 계란과 맛이 비슷했는데요.
한입에 먹을 수 있게 잘라주셨습니다.
달달한 것이 소맥과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요.
각자 술을 먹다 보니 어느새 2개 안주가 거의 똑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동생에게 안주를 추가 주문하라고 했더니
번데기 탕과 햄부침을 주문했습니다.

번데기 탕입니다.
제가 어릴 적 신도림역 근처에 살았는데 그때 지나가면서 보던
그 번데기 탕 느낌이더라고요.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대성식품 시그니처 메뉴인 햄부침입니다.
고급 안주는 아니지만 이 메뉴만의 매력이 있달까요?
심플하면서 자꾸 입으로 들어가는 햄.
저는 이날 눈에 다래끼가 있어서 술을 거의 먹지 못했는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눈만 괜찮았다면 더 먹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다 먹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고~
이렇게 낮술 모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팁으로는 화장실은 기대를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가볍게 2차로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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