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강남대역 겨울에 뜨끈한 국밥이 먹고싶다면 할매순대국!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얼마 전 일하고 있는 계약직 일이 8개월을 끝으로 종료되었는데요.
다행히도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월요일이 되자마자 신청하러 용인고용플러스센터에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시간은 오전 11시쯤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은근? 사람이 있었지만 저는 상담 및 서류작업이 얼마 걸리지 않더라고요.
한데 중요하게 변경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제 고용센터 방문 시 30분만 주차가 무료.
그 후부터는 돈을 내야 하는데요.
어차피 돈을 낼 거라면 밥을 먹고 가야겠다 생각이 들어
1층에 있는 할매순대국으로 향했습니다.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간판부터 오래된 곳인 것 같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들어가니 손님은 저 혼자였습니다.

가게 밖과 안쪽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동일하고요.
아무래도 가게 내부 메뉴판이 좀 더 다양하더라고요.
저는 얼큰순대국 고기만을 주문했습니다.

셀프로 김치와 고추, 양파 저림을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 배추김치가 맛있더라고요.
달달한 김치여서 얼큰 국밥과 어울렸어요.

여기 순대국 고기만은 다른 국밥집과 조금 달랐는데요.
일단 고기가 다른 곳보다 큰 게 특징이더라고요.
보통 잘려서 잘게 나오는데~
여기는 큼지막한 뒷고기들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국밥이나 마지막에는 시원하게 밥을 투척!
열심히 비벼서 마무리했습니다.
다 먹고 주위를 살펴보니 모든 자리에 손님이...
만석이더라고요.
역시 겨울에 국밥집만 한 곳이 없지요~
흔할 수도 있는 국밥이지만 겨울에 든든하게 한 끼 추천드립니다.
제발 집 근처에 생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