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최근 와이프가 학회 행사가 있어서 야근이 많았는데요.
지난주에도 야근을 하고 밤 11시가 다 돼서야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와이프가 강남에서 사람들이 해장국을 맛있게 먹고 있는 걸 보았고
본인도 따뜻하게 국밥이 한 그릇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와 가보기로 하고 묵혀둔 국밥집.
한국순대국으로 차를 타고 향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수지구청 가는 정도 거리더라고요.
주차는 식당 뒤쪽 주택가에 세워뒀고요.
오후 7시 이후에는 식당 앞 도로변도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게 간판입니다.
식당은 크게 자리하고 있더라고요.
저녁이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넒은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 탐독.
메뉴는 아주 간단하죠?
여기가 꽤 유명한 순대국집이더라고요.
그래서 순대국 2개를 주문했고요.
저는 고기만, 와이프는 일반으로 선택했습니다.

셀프바고요.
여기서 원하시는 김치와 반찬을 가져다가 드시면 됩니다.

처음에 세팅해 주시는 김치와 양념된 간인데요.
간이 따뜻하게 나오더라고요.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국이 나오기 전에 저거에도 드시겠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고기만이 나왔습니다.
양념장이 추가되어 나오더라고요.
이 부분 참고하셔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빼달라고 하시는 게 좋겠어요.


이건 와이프 일반에 들어간 순대입니다.
꽤 튼실한 순대가 5개 들어가 있었고요.
다른 순대국집보다는 더 알차 보였달까요?
일단 와이프에게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제 제가 주문한 고기만을 먹어봐야겠죠?
양념장을 잘 섞고 후추까지 간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밥에 고기를 덜어서 먹었는데요.
고기가 큼지막한 게 건져먹을 맛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그날 새롭게 안 사실인데
와이프가 양재역에서 일할 시절이 있었거든요.
그때 엄청 맛있는 순대국집이 회사 근처에 있었다고 하는데
바로 이 체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 매우 흡족. 저도 당연히.... 국밥 거를 수 없죠.
아마 앞으로 자주 방문할 것 같네요.
순대국 좋아하시면 꼭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도 양도 모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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