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매운 냉면이 인상적인 용인 신봉동 해주냉면.

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요즘 날이 추워지기도 했고 어제는 눈까지 엄청나게 많이 내렸습니다.
다들 눈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저는 이번 주 매운 냉면이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옷을 주섬주섬 입고 해주냉면으로 향했습니다.

해주냉면은 한적한 골목길에 있고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좋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고요.
저는 여기 비빔냉면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만 맵기 때문에 '덜 맵게'로 주문했고요.
삶은 계란 2개도 추가~

저는 여기를 와이프와 같이 왔었는데
처음으로 혼밥 하러 왔거든요.
그래서 구석 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간대가 오후 2시쯤이라 한적하더라고요.

해주냉면 필살기.
온육수입니다.
저는 이게 진짜 맛있서 여기 오면 거의 5~6번은 먹는데요.
저기 온수 통을 통해 무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홀짝홀짝하고 있으니 냉면 등장.

정갈하게 나온 냉면입니다.
보자마자 침이 꼴깍~

냉육수와 무도 같이 주시는데요.
저는 냉육수를 조금 많이 넣고 먹는 편입니다.
물냉면 수준까지는 아니지만요~

잘 비벼서 냉면을 한 입 했습니다.
역시 매콤한 게 식욕을 막 끌어당기더라고요.
거기에 온육수까지 먹으니 밸런스가 완벽했습니다.
계란도 먹고 싶은 만큼 흡수.
혼자서 여유 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이번 주말에 와이프에게 한 번 더 가자고 얘기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