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월드

수지구청에서 일본을 느끼고 싶다면?! 야키니쿠 천무박 추천!

moonfe 2025. 12. 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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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전국적으로 눈이 엄청 많이 내린 날인데요.
이날 판교에서 일하는 친구가 수지구청으로 놀러 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주 다행히 눈이 막 내리기 전에 만났지요.
친구가 찾은 맛집이 바로 야키니쿠 천무박이였는데요.
제가 먼저 도착해서 들어갔습니다.
원래 웨이팅이 있는 집인데 눈이 와서 그런지 딱 한 테이블 비어있더라고요.
바로 제가 앉아서 친구를 기다렸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0번길 5-8 1층 101호

가게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 혼동할 수 있는 가게 배치이니~
맨 마지막으로 오시면 천무박입니다.
앞에 꼬치집과 비슷하거든요.

메뉴판입니다.
친구가 도착하니 바로 메뉴판을 주셨고요.
저는 야키니쿠를 처음 먹어보는 촌놈이라 메뉴판을 탐독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이럴 땐 고민 없이 바로 세트메뉴를 고르는 게 좋죠.
모든 SET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바로 화로를 준비해 주시는데요.
일반 고깃집과 다르게 좀 더 운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눈 오는 날. 작은 화로라니 일본 애니에서 나올 법한 장면이더라고요.

그리고 나온 모듬 SET입니다.
처음엔 고기 양이 적은가 싶었는데
하나씩 뜯어보니 양이 꽤 되더라고요.

불이 올라갔으면 바로 고기를 구워야겠죠?
친구가 먹는 법을 알려줬는데요.
각자 먹을 고기를 화로에 올린 후 구워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기존에 제가 먹던 삼겹살과는 매우 다른 방법.
이것도 매력이 있었습니다.
무슨 고기를 먹을지 각자 판단해서 먹을 만큼!

고기가 감칠맛 나니까 일단 많이 올려!
역시 한국인...!!

제가 직접 구운 고기를 찍어보았는데요.
사진과는 다르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 상태가 매우 좋았던 것 같아요.
여기서 먹다 보니 어느새 밖에 웨이팅이 걸리더라고요.
아시겠지만 고깃집이라 웨이팅이 걸려도 시간이 제법 지나야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밖에 창문에는 눈이. 내 앞에는 고기.
그리고 소주 한 잔.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명 정도 약속이면 여기 강추 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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