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동네에서 와이프와 맛있는 걸 먹기로 했는데요.
처음엔 신봉초 사거리를 보다가~
신봉 사거리에 새로 생긴 대패 삼겹살집이 있어서 그쪽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대패삼겹살집은 이미 만석에 웨이팅까지...
적어도 1시간은 기다려야겠더라고요.
그래서 근처를 배회하다가 지하 1층에 있는 숯불닭갈비를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이게 아주 나이스 한 선택이었죠!

가게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게 앞에 야장도 가능한데 겨울이라 추워서 지금은 안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안쪽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닭 목살 1인분, 양념 닭갈비 1인분을 주문하니 바로 세팅해 주셨어요.

바로 숯불이 들어오니 따뜻해지면서
짜증 났던 마음도 스르륵 녹았습니다.

일단 양념이 안된 목살부터 구워 먹으라고 조언해 주시더라고요.
바로 올려서 굽기 시작!


닭 목살을 열심히 뒤집으며 구워줍니다.
초벌 해서 나온 거라 막 굽진 않아도 되더라고요.

저는 간장소스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여기에 목살을 야무지게 먹어주었습니다.



목살에 이어 양념도 바로 올렸는데요.
역시 양념을 구울 때 나는 냄새는 정말 좋더라고요.
양념을 구우면서 계란찜과 김치볶음밥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이날은 손님이 제법 많아서 메뉴가 빠르게 나오지 않았지만
고기 구우면서 기다리니 하나씩 가져다주셨습니다.

계란찜입니다. 가격 대비 정말 큰 그릇에 나왔고요.
포슬포슬하니 부드러운 계란찜이더라고요.
와이프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김치볶음밥.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해 뭐해 맛입니다.
계란, 김, 김치볶음밥.
완벽한 조합이라고 볼 수 있지요.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간장소스에 먹어보았습니다.
보기와 다르게 매운맛은 아니고요.
적당한 양념 맛? 이였습니다.
딱 1인분씩 먹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가 맛집을 찾았다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앞으로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시니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고요.
크리스마스이브 즐겁게 보낸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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