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월드

겨울을 함께 보내는 길냥이. 고등어와 노랭이.

moonfe 2026. 1. 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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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onfe입니다.

날이 부쩍 추워진 요즘.
오후 늦게부터는 만날 수 없는 노랭이와 고등어.
날이 추워지면 어딘가에 숨는지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 친구들을 만나려면 오전부터 아파트 후문을 가야 합니다.
제가 요즘 병원도 다니고 동네 산책도 가끔 나가는데
일찍 일어나서 씻고 출발하면 거의 만날 수 있더라고요.

월요일 아침에 만난 두 녀석.
고등어든 노랭이든 저를 발견해서 애옹하면 다른 곳에서 있던 녀석도 따라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저 말고도 할아버님이 한 분 계시는데 사료와 트릿을 주시더라고요.
고등어가 할아버님을 따르는 것 같았습니다.
저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것 같았어요.
가볍게 인사하고 서로 줄 것 주고 사라지는 쿨한 인연~

병원을 갔다가 올라오는 길.
한 2시간쯤 지난 후인데도 아직 후문에 있더라고요.
그래도 저를 기다려준 건지 노랭이가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있는 닭고기를 모두 조공하고 집으로 왔네요.

오늘 아침 산책하고 만난 녀석들.
저도 집에 있는 트릿을 들고나와서 주었습니다.
까맹이는 트릿을 잘 안 먹거든요.
고등어는 트릿을 노랭이는 닭고기를 먹는데요.
오늘따라 고등어가 닭고기를 욕심내더라고요.
그래서 1개 더 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사이좋게 서로 싸우지 않고 둘이 잘 나누어 먹더라고요.
이제 겨울도 얼마 안 남았다! 좀만 더 힘내보자 냥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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